경남FC의 새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
사진제공 | 경남FC
경남은 22일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티아고 영입을 발표했다. 190㎝ 장신의 티아고는 쿠웨이트,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한 중앙 공격수다. 브라질 주·전국리그 통산 61경기서 20골을 뽑아냈고, 사우디리그에선 15경기 5골을 넣었다.
티아고는 최전방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제공권을 활용해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세트피스 득점이 부족했던 경남의 약점을 보완해줄 것으로 보인다. 설기현 감독이 올 시즌 보다 심플한 전술을 바탕으로 승격을 이루겠다 공언한 만큼 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메디컬테스트와 서류작업을 마친 티아고는 현재 경남 팀 훈련에 합류했다. 올 시즌 28번을 달고 최전방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경남은 27일 오후 4시 밀양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를 통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