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데이·이보미, ‘팀 브리지스톤’ 합류

입력 2022-03-03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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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골프와 볼 계약을 한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사진제공 | 브리지스톤스포츠

타이거 우즈 볼로 잘 알려진 브리지스톤골프는 3일,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JLPGA 통산 21승을 주인공 이보미와 볼 사용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고 밝혔다.

PGA에서 활약하는 데이는 우즈의 볼이 그린 주변에서 멈춰 버리는 장면을 보고 볼의 성능 차이를 깨닫고 볼을 바꾸기로 했다는 것이 브리지스톤골프의 설명.
제이는 “규칙을 어기지 않으면서 반칙을 하는 듯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며 볼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데이는 볼 테스트를 거쳐 PGA를 대표하는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가 사용하는 TOUR B X 볼을 선택했다.

JLPGA에서 통산 21승을 거둔 이보미도 팀 브리지스톤에 합류했다. 사진제공 | 브리지스톤스포츠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보미는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는 TOUR B XS 볼을 활용한다. 이보미는 “비거리 성능과 어프로치 스핀 성능이 뛰어나고, 터치감이 부드러워서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브리지스톤골프는 데이, 이보미와 인연을 맺으면서 우즈, 디섐보를 비롯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KLPGA 스타 임희정 등 막강한 라인업의 ‘팀 브리지스톤’을 구축하게 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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