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준우승’ 여자 축구대표팀, 포상금 ‘4억 6000만 원’

입력 2022-03-04 17: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여자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동아닷컴]

지난 2022년 여자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이라는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여자 축구대표팀이 억 소리 나는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여자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월드컵 3회 연속 진출을 이룬 여자 축구대표팀에 총 4억 6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인도에서 막을 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고인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며 월드컵 3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여자 축구대표팀은 대회 참가 선수 23명과 국내 코치 3명에게 1인당 1500만 원씩을 균등 지급받을 예정이다.

단 콜린 벨 감독과 맷 로스 코치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은 계약상 비밀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포상금 액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8년 아시안컵에서 2019년 월드컵 진출 티켓을 확보했을 때 받은 1억 8000만 원의 2.5배가 넘는다.

박경훈 축구협회 전무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을 감안해 기존보다 액수를 대폭 늘렸다. 이번 대회부터 입상 팀에 상금이 주어진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