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7주 연속 세계랭킹 1위…이달 말 ‘시즌 2승’ 도전

입력 2022-03-15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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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고진영(27)이 7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15일(한국시각) 발표된 순위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고진영은 지난주 평점 9.92에서 0.03 오른 9.95를 기록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기간이 총 121주로 늘어났다. 이 부분 역대 최고 기록은 158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킨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다.

최상위권 랭킹에는 변화가 없었다. 2위 넬리 코다(미국) 역시 평점이 8.85에서 8.99로 높아졌으나 고진영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어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다니엘 강(미국)이 3~5위에 올랐다. 또 박인비, 김세영이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 13일 태국에서 끝난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의 세계랭킹이 55위에서 33위로 껑충 뛰었다.

고진영은 지난 6일 끝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귀국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음 대회 준비하고 있다.

이제 고진영은 16일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24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JTBC클래식에 출전한다. 시즌 2번째 대회에서 2승째를 노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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