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호날두, 맨유 챔스 8강 이끈다 ‘AT 마드리드’와 격돌

입력 2022-03-15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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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화려한 부상 복귀전 치른 ‘해결사’ 호날두, 해트트릭 기세 이어 맨유 챔스 8강 진출 이끈다

-펠릭스 활약 앞세워 3연승 중인 AT마드리드, 적지에서 승전보 울릴까… 16일 생중계

내일(16일 수요일) 새벽, 21-22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16강 맨유와 AT마드리드의 2차전이 펼쳐진다. 직전 경기 토트넘전 승리로 기세를 끌어올린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탄 AT마드리드는 두 시즌 만에 챔스 8강에 복귀하고자 한다. 이번 경기는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호날두와 주앙 펠릭스의 득점 맞대결로도 관심이 모인다.

양 팀의 해결사인 호날두와 펠릭스가 서로의 득점 감각이 뜨거운 상황에서 맞붙는다. 호날두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36경기 25골 9도움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고, 직전 토트넘전에서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펠릭스는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호날두와 펠릭스 중 어떤 선수가 이번 경기의 주인공이 될지 시선이 집중된다.

홈 경기 이점을 가진 맨유는 공격진의 화력이 터져줘야 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코로나 이슈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챔스 사나이’ 호날두와 최근 경기력이 물오른 제이든 산초의 활약이 중요하다. 수비에서는 해리 매과이어가 부진하지만 라파엘 바란과 다비드 데 헤아가 제 몫을 해주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 중인 AT마드리드는 올드 트래포드 원정길에 오른다. AT마드리드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팀 내 챔스 최다 득점자인 앙투안 그리즈만이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챔스 6경기에서 4골을 넣고 있는 그리즈만이 ‘에이스’ 펠릭스와 함께 맨유의 골문을 열 수 있을까.

챔스 8강 진출을 두고 펼쳐지는 맨유와 AT마드리드의 16강 2차전은 내일(16일 수요일) 새벽 5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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