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출신 래퍼, 강남 오피스텔 번개탄 피워→경찰 조사

입력 2022-03-16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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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 ‘고등래퍼’ 시리즈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유명 래퍼 A(18)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A 씨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임의동행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 20분경 서울 강남구 한 오피스텔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목적으로 번개탄 여러 개를 피운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같은 방에서 자다 일어난 B 씨가 번개탄에 물을 뿌려 다행히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피해도 일부 물품이 그을린 정도의 수준이라고. A 씨와 B 씨 건강에는 큰 이상은 없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와 B 씨를 임의동행해 진술을 들은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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