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면 EPL 5위’ 토트넘, 21일 웨스트햄전 ‘손흥민 출격 대기’

입력 2022-03-18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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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두 경기 침묵한 ‘쏘니’ 손흥민, 웨스트햄 상대로 득점포와 함께 부진 끊어낼까

-퐁당퐁당 결과에 고전 중인 토트넘, 3달 만에 연승 성공할까… 21일 생중계

21일 월요일 새벽, 21-22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토트넘과 웨스트햄이 맞붙는다. 승점 48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클럽은 맨유를 제치고 5위에 오르게 된다.

토트넘은 리그 ‘주포’ 해리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순위 상승을 노리고, 웨스트햄은 약 2개월 만에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리그 12호골’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쏘니’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최근 두 경기에서 침묵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야 한다”며 신뢰를 표했다. 콘테 감독의 지지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 ‘리그 12호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지난 12월 말 웨스트햄-C.팰리스를 상대로 연승을 만든 이후 3개월째 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컵 대회 일정을 포함해 봤을 때 ‘승-패-승-패’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4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부활이 절실하다. 케인이 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함께 웨스트햄의 골문을 뚫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시즌 중반 이후 주춤한 웨스트햄은 5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 나선다. 전방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던 제로드 보웬이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라 미카일 안토니오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줘야 한다.

또한, 웨스트햄의 ‘살림꾼’ 디클런 라이스와 토마시 소우체크가 중원에서 우위를 점해줄 필요가 있다. 웨스트햄이 케인의 연속 득점 행진을 막아내며 2개월 만에 리그 연승을 기록할까.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는 토트넘 대 웨스트햄 경기는 21일 월요일 새벽 1시 30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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