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파친코’ 향한 좋은 평가, 배우로서 자부심 느껴”

입력 2022-03-18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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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이민호가 이번 작품에 대한 호평과 관련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표현했다.

18일 오전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 그리고 코고나다 감독, 수 휴(각본 및 총괄 제작), 마이클 엘렌버그(총괄 프로듀서), 테레사 강(총괄 프로듀서)이 참석했다.

이날 윤여정은 “첫 에피소드를 보고 깜짝 놀랐다. 팬데믹 동안 촬영을 하니까, 마스크도 써야하고 너무 복잡했다. 근데 첫 에피소드를 보고 ‘아 역시 애플이다’라고 생각했다”며 “다 같이 너무 잘했다. 젊은 선자도 신인이기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너무 잘하더라. 나도 굉장히 잘 봤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이민호는 “좋은 평가를 받는 건 자부심을 느끼는 일이다. 대중의 평가가 남아있다. 평가가 좋다는 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배우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하는 “부담감이 없었으면 거짓말이다. 많은 기대를 해주시니 감사했다. 한편으로는 그 정도가 아닐 수도 있다고 걱정도 많이 했다. 반응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었다”며 “의심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 예상을 하기도 했다. 복합적인 감정이 섞여있었다”고 말했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다.

수 휴가 제작한 ‘파친코’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다. 코고나다 감독은 하나의 파일럿 에피소드를 포함해 총 4편의 에피소드를 연출, 제작했으며, 저스틴 전 감독이 다른 4편의 에피소드를 연출, 제작했다. 미디어 레즈가 제작을 맡았으며, 미디어 레즈의 마이클 엘렌버그, 린지 스프링어, 대니 고린이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블루 마블 픽쳐스의 테레사 강 로우를 비롯해 리차드 미들턴과 데이빗 킴, 세바스찬 리가 공동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파친코’는 오는 3월 25일(금) Apple TV+를 통해 3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4월 29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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