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은평점 앞에서 굿윌스토어 직원들이 운반차량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기존에 사용하던 트럭은 2013년에 효성이 지원했던 차량으로 기증자들의 물품을 방문 수거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효성은 2013년부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7억 원을 투자해 ‘함께하는재단’과 손잡고 굿윌스토어 은평점을 오픈했다. 현재, 은평점에서는 중증 장애인 5명과 탈북민 2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5년부터 효성나눔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은 평소 “기업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해 왔다. 조 부회장은 “효성과 함께 해온 굿윌스토어가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식 개선에 힘이 되어줘서 매우 기쁘다”라며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