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MVP’ 소토, 전문가-팬 의견 일치 ‘최고의 RF’ 선정

입력 2022-03-24 15: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강타자가 즐비한 포지션인 우익수 중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전문가와 팬 모두 후안 소토(24, 워싱턴 내셔널스)를 꼽았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4일(한국시각) 전문가와 팬들이 선정한 우익수 TOP10을 발표했다. 소토는 전문가와 팬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이할 소토는 지난 4년간 464경기에서 타율 0.301와 98홈런 312타점, 출루율 0.432 OPS 0.981을 기록했다.

정교한 타격과 뛰어난 선구안, 또 한 시즌 3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릴 수 있는 장타력까지 지녔다. 마이크 트라웃(31) 이후 최고의 완성형 타자다.

최근에는 워싱턴의 13년-3억 5000만 달러의 계약 제안을 거절한 뒤 1년-171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4시즌 이후 자유계약(FA)시장에 나갈 뜻을 밝혔다.

MLB 네트워크는 소토에 이어 브라이스 하퍼,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애런 저지, 무키 베츠, 카일 터커, 닉 카스테야노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마크 칸하, 랜디 아로자레나를 꼽았다.

반면 팬들은 소토에 이어 베츠, 하퍼, 아쿠냐 주니어, 저지, 터커, 에르난데스, 카스테야노스, 아로자레나, 마이클 콘포토를 최고의 우익수 TOP10으로 선정했다.

최고의 우익수 TOP10 선정에서 전문가와 팬의 의견이 엇갈린 부분은 크게 두 가지. 베츠의 순위와 칸하-콘포토의 유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