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후 “‘지우학’ 탈진 가까운 감정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 [화보]

배우 박지후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스무살의 초상이라는 주제로 진행, 배우 박지후를 깊이 있게 관찰하는 클래식 포트레이트 형식을 빌렸다. 화보 속 박지후는 차분한 모습과 깊이 있는 눈빛 등 신비로움을 드러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 박지후는 대학 생활을 시작한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온조’를 연기하며 겪은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연기할 때는 아빠를 잃고 친구들도 잃고 또 청산이도 잃고 이런 일을 계속 겪어나가니까. 탈진에 가까울 정도의 감정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것들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것만 생각했어요.”

더불어 박지후는 연기에 대한 애착과 진심 어린 태도도 고백했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선배들과 함께 스스럼 없이 대화를 나누며 연기에 대해 배우고, 새로운 걸 얻으며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지후가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는 ‘벌새’의 은희. 인터뷰에서 박지후는 “은희의 미래가 될 수 있게 좋은 어른이 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지후의 인터뷰와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