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영화 007 시리즈 60주년 기념 ‘올 뉴 디펜더 스페셜 랠리카’ 공개

입력 2022-03-30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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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랜드로버가 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올 뉴 디펜더 스페셜 랠리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007 시리즈 60주년을 기념하는 리버리가 적용된 올 뉴 디펜더 스페셜 랠리카는 007 시리즈의 대표적인 스턴트 드라이버 마크 히긴스와 코 드라이버 클레어 윌리엄스와 함께 오는 3월 26일 노스 웨일스에서 개최되는 ‘2022 보울러 디펜더 챌린지’에 참가한다.

올 뉴 디펜더 스페셜 랠리카는 007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블랙과 골드 색상의 리버리를 적용했으며, 루프와 옆면에는 특별히 디자인된 007 시리즈의 60주년 기념 로고를 더해 강렬한 스탤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올 뉴 디펜더 90을 기반으로 제작된 랠리카는 최고 출력 300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는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풀 롤 케이지와 엔진 및 변속기를 위해 향상된 냉각 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안전장치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 새로운 리어 루프 스포일러를 추가로 탑재해 완벽한 랠리카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전지형 타이어를 장착한 강화된 18인치 보울러 휠, 개조한 서브프레임과 맞춤형 서스펜션, 새로운 스프링과 견고함을 더해줄 특별한 터렛도 포함됐다.

랜드로버는 약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007 시리즈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1983년 개봉한 ‘옥토퍼시’에 레인지로버가 등장한 이후 총 10편의 영화에서 랜드로버의 매력적인 차량들을 다양하게 선보여왔다. 지난해 개봉한 ‘노 타임 투 다이’에서는 올 뉴 디펜더와 더불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랜드로버 시리즈3 등이 등장해 거침없는 질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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