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K팝 패치 적용 완료…‘데뷔’ 르세라핌 첫 주자

입력 2022-04-04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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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멤버 공개가 시작된 가운데 사쿠라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르세라핌은 4일 0시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사쿠라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사쿠라의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포즈가 돋보인다. 사쿠라는 청순한 이미지부터 도도하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영상은 사쿠라가 지금까지 보여 준 적 없는 시크하면서도 당찬 모습을 담고 있다. 사쿠라는 ‘LE SSERAFIM’이 적힌 전광판을 배경으로 당당하게 앞으로 걸어 나오고, 바이크에 올라탄 채 여유롭게 미소를 짓는다.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사쿠라의 자신감 넘치는 걸음과 도도한 눈빛이 시선을 압도한다.

르세라핌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걸그룹으로 오는 5월 데뷔 예정이다. 팀명은 ‘IM FEARLESS’를 애너그램화한 이름으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기 확신과 강한 의지를 내포한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작업에는 하이브의 월드 클래스 제작 군단이 총출동했다.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아티스트 반열에 올려 놓은 방시혁 의장이 데뷔 앨범을 총괄 프로듀싱하고, 방탄소년단의 비주얼을 담당한 김성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르세라핌의 모든 비주얼 콘텐츠를 기획했다.

르세라핌은 사쿠라를 시작으로 매일 한 명씩 새 멤버를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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