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절실’ 범가너, ‘통산 8번째-4년 연속’ 개막전 선발

입력 2022-04-04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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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활을 노리고 있는 매디슨 범가너(3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개인 통산 8번째이자 4년 연속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애리조나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범가너가 오는 2022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범가너는 오는 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범가너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섰고, 다시 2019년부터 이번 해까지 개막전을 책임지게 됐다.

애리조나는 8일부터 11일까지 샌디에이고와의 홈 4연전으로 2022시즌을 시작한다. 범가너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다르빗슈 유(36)다.

메이저리그 14년차를 맞이할 범가너는 지난 2020년 애리조나 이적 후 매우 좋지 못했다. 2년 동안 35경기에서 8승 14패와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

과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보여주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는 2022시즌에는 부활을 노리고 있으나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애리조나는 현재 리빌딩을 앞두고 있다. 팀 페이롤은 75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범가너가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시즌 도중 트레이드 될 수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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