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영화 ‘소설가의 영화’ 스틸 공개…여친 김민희 눈길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작품 ‘소설가의 영화’의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소설가의 영화’는 2021년 3월부터 한국에서 2주간 촬영되었던 흑백 영화다. 극 중 소설가 ‘준희’ 역을 맡은 배우 이혜영이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 역의 김민희를 만나게 되어 당신과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혜영, 김민희와 더불어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 다양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다양한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김민희가 야생화를 손에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는 오는 4월 21일 개봉한다.
한편,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로 처음 인연을 맺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이듬해 6월 불륜설에 휩싸였다.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연인임을 인정했다. 이후 홍상수는 아내를 상대로 이혼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되자 항소를 포기했다.
김민희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를 마지막으로 오직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만 참여하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등을 선보였다. 조용히 작품만 내놓고 있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해외 영화제에는 종종 모습을 보이지만 국내 공식석상에선 자취를 감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작품 ‘소설가의 영화’의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소설가의 영화’는 2021년 3월부터 한국에서 2주간 촬영되었던 흑백 영화다. 극 중 소설가 ‘준희’ 역을 맡은 배우 이혜영이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 역의 김민희를 만나게 되어 당신과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혜영, 김민희와 더불어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 다양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다양한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김민희가 야생화를 손에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는 오는 4월 21일 개봉한다.
한편,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로 처음 인연을 맺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이듬해 6월 불륜설에 휩싸였다.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연인임을 인정했다. 이후 홍상수는 아내를 상대로 이혼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되자 항소를 포기했다.
김민희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를 마지막으로 오직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만 참여하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등을 선보였다. 조용히 작품만 내놓고 있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해외 영화제에는 종종 모습을 보이지만 국내 공식석상에선 자취를 감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