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운암정에 전통주점 ‘운암작가’ 오픈

입력 2022-04-04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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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베이커리 카페 외에 추가운영
사전예약제, 전통주 37종 토속안주
소믈리에 추천 등 코스메뉴도 갖춰
하이원리조트는 운암정에 전통주 주점 ‘운암작가’를 오픈했다.

하이원리조트 내 전통한옥 건축물인 운암정은 그동안 한식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다가, 지난해 12월 리뉴얼을 통해 베이커리 카페로 재단장했다. 이번에 전통주와 토속안주를 즐길 수 있는 주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운암작가는 ‘잔에 술을 따르고 부어 마시는 집’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으로 전통주의 역사와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탁주, 청주 등 37종의 전통주와 지역토속음식이 포함된 다양한 안주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판매한다. 단품 주류와 안주 외에 ‘취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무취작품’, ‘반쯤 취기가 오른다’는 의미의 ‘반취작품’, ‘가득 차 하늘이 돌 만큼 취기가 오른다’는 의미의 ‘만상작품’ 등 재미있는 명칭의 코스메뉴도 있다. 여기에 전통주 소믈리에가 선정한 탁주 3종의 ‘탁주작품’, 약주 5종의 ‘약주작품’ 코스도 있다.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운영하며 전일 오후 6시에 예약을 마감한다. 이웃한 베이커리 카페에서 ‘도원결의 세트’ 등 간단한 술상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삼걸 하이원리조트 대표는 “운암작가 오픈을 통해 운암정의 먹거리 선택 폭이 늘게 됐다”며 “전통한옥에서 전통주 소믈리에가 엄선한 전통주를 즐기는 경험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힐링과 휴식을 안겨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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