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디스→주인공엔 공감퀸 (다시 언니) [DA:투데이]

입력 2022-04-04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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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다시, 언니’가 베일을 벗는다.
‘다시, 언니’는 인생 두 번째 전성기를 꿈꾸는 여성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의뢰인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그에 맞는 처방과 변화를 제안하는 공감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장윤정이 MC로 나선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라이프 크루(Life Crew)도 합류한다.
4일 첫 방송되는 ‘다시, 언니’ 1회에서는 인생 두 번째 리즈를 맞을 첫 번째 주인공으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42년 차 주부가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남편, 친정, 시댁, 손녀까지 가족을 보살피고 집안일까지 하느라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는 주인공.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우울증에 대한 걱정까지 생겼다는 주인공의 솔직한 고백과 그녀 일상은 보통의 주부들 공감을 살 예정이다. 특히 결혼 생활 동안 단 한 번도 결혼기념일을 챙긴 적이 없다는 주인공은 올해 결혼기념일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는 사연을 공개하기도 한다.
라이프 크루는 “이번 주인공은 운동선수보다 더 혹독한 스케줄을 보내는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두르는 동시에 그녀의 일상 속 식습관, 건강 상태, 헤어스타일, 패션 스타일, 메이크업까지 모든 분야를 꼼꼼하게 진단할 전망이다.
과도한 간식 섭취, 신발 뒤축을 접는 습관, 헤어스타일, 화려한 컬러를 매치하는 패션 스타일에 대해 라이프 크루는 과연 어떤 처방을 내릴지, 또 주인공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한껏 유발한다. 한 달간의 리턴즈(Returns) 타임 뒤, 장윤정과 패널들은 주인공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며 “독보적 여배우의 분위기가 난다”라고 찬사를 전한다.





그런 가운데 장윤정은 누구보다 주인공 일상을 이해하며 ‘공감퀸’으로 대활약한다. 오직 가족에게 올인해야 하는 생활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아내’ 역할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으며 공감형 MC 모습을 선보인다.
여기에 하루 종일 앉을 새도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아내에 비해 느긋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계속 누워있는 모습이 내 남편 같다!”, “여유를 부리는 게 완전 도경완이다” 등 시종일관 남편 도경완을 저격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라이프 크루’와의 티격태격 ‘환장 케미스트리(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화려한 색깔로 가득 찬 주인공의 옷장, 밋밋한 헤어스타일을 목격한 라이프 크루는 지적했고, 장윤정은 같은 주부 입장에서 주인공을 대변해 목소리를 높이며 티격태격한다.
‘다시, 언니’는 4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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