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 알고보니 18살 사이코패스? 충격 실화 (비밀의 방)

입력 2022-04-04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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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에는 ‘MZ 판정 요원’으로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종 미스터리한 사건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승민은 첫 라운드 주제부터 자신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아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흥미진진하게 전달해줄 패널 자리에는 개그맨 김나희와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함께한다.

6일 방송되는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에는 김나희가 외국인이면 외국인, 아나운서면 아나운서 등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다양한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한다. 같은 팀 황제성뿐만 아니라 장성규 팀까지도 사로잡는 마성의 매력을 선보인다.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9회 첫 라운드부터 판정 요원 승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제는 바로 ‘뒤통수’다. 양 팀의 센 이야기에 승민은 선택에 갈팡질팡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는 승리 팀 선택을 번복하려고 할 만큼, 스트레이 키즈 승민을 심각한 고민에 빠트리게 한 두 팀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장성규 팀은 2010년 5월 미국에서 시작한다. 젊은 부부가 보육원에서 한 아이를 입양하고, 그들은 가족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산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아이가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자는 엄마를 아무 말 없이 노려보고 있다거나, 심지어는 부모가 마실 커피에 표백제를 부으며 소름 돋게 웃기까지 하는 것이다.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인다.

이어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 지금까지 7살인 줄 알았던 아이가 성인인 18살이라는 것.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과 너무 똑같은 이야기가 현실 속에서 벌어지자, 그녀를 입양했던 젊은 부부는 경악하고 만다. 놀라운 비밀이 밝혀지자, 이야기를 듣던 황제성은 그녀의 감쪽같은 거짓말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더 놀라운 건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후에는 “대박이다”, “소름 끼쳐” 등을 정형돈 팀이 계속 외칠 정도로 더욱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진다.

경악스러운 장성규 팀의 이야기에 맞서 정형돈 팀은 1964년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진 초강력 뒤통수 사건을 들고나온다. 프랑스 대사관에서 근무 중인 프랑스 남자 부르시코는 중국 전통 연극인 경극을 보다가 한 남자 경극 배우 진짜 팬이 되고, 이후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경극 배우가 부르시코에게 놀라운 사실을 고백한다. 자신이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것. 뜻밖의 고백에 놀랐지만, 이내 두 사람 사이에는 사랑의 감정이 싹트고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의 결실인 아들까지 생긴다.

하지만 얼마 못 가 두 사람에게 엄청난 시련이 찾아오는데, 부르시코는 그녀를 위해 자신의 조국인 프랑스를 버리는 아주 큰 결단을 내린다. 이들의 사연을 들은 장성규는 “찐(진짜) 사랑”이라며 박수를 보내다가도 예측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반전에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 놀라워한다. 승민 역시 “살면서 들어본 뒤통수 이야기 중 제일 세다”며 경악한다.

방송은 6일 밤 9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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