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김문정!” 앵콜 콘서트 ‘음악을 타고 떠나는 뮤지컬 여행’ [예체능 양기자]

입력 2022-04-06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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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No.1 음악감독 김문정.
각종 방송을 통해 뮤지컬 팬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 된 김문정 감독은 ‘배우보다 더 인기 있는 음악감독’이기도 하다.

김문정 감독의 음악세계를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는 무대가 다시 한 번 마련된다.
김문정 감독과 더피트 오케스트라가 2022 김문정 앵콜 콘서트 [ONLY] ‘Bon Voyage to the MOON’을 연다.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되는 3일 간의 앵콜 콘서트다.


지난 3월 11일부터 27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2022 김문정 콘서트 [ONLY] ‘Bon Voyage to the MOON’은 매주 다른 뮤지컬의 도시로 떠나는 ‘뮤지컬 여행’을 콘셉트로 여권, 보딩패스 등을 활용한 굿즈와 공연 시작을 알리는 기내 방송, 무대를 꽉 채우는 영상, 각 지역을 대표하는 뮤지컬 작품의 다채로운 해설 및 음악을 통해 ‘컨셉 장인 콘서트’라는 호평을 받으며 4000여 명의 관객을 뜨겁게 만족시켰다.

무대 아래 어두운 피트에서 연주하던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에 올라와 연주를 들려주고, 늘 무대를 비추는 조명 밖에 있던 앙상블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세운 무대는 뮤지컬 공연 무대에서 접할 수 없었던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김문정 음악감독의 소속사 더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앵콜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리며 3일간의 프로그램과 스페셜 게스트를 공개했다.
<위키드>, <미스사이공>, <노트르담드 파리>, <엘리자벳>, <영웅> 등을 포함해 지난 3월 공연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넘버들을 골라 더욱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앵콜 공연에서는 지난 공연에서 다루지 않았던 한국 뮤지컬 작품에 대해서도 해설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 앵콜 공연에서도 앙상블 배우들의 감동적인 무대와 합창을 만날 수 있다. 뮤지컬 배우 고은성, 노윤, 정욱진, 이석준, 차지연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해 화려한 무대와 진솔한 토크로 2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더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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