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진영이 논문 표절 논란 이후 1년 5개월 만에 신곡 ‘비바 라 비다’를 내놓았다. 가요계 복귀 하루 전 인터뷰를 통해 떨리는 목소리로 반성의 시간에 대해 털어놨다. 사진제공|MH엔터테인먼트
‘논문 표절’ 논란 딛고 신곡 ‘비바 라 비다’로 돌아온 가수 홍진영
몸무게 7kg 빠지며 맘고생 했지만
신중하게 생각하는 습관 갖게 돼
‘비바 라 비다’ 인생 만세 라는 뜻
예능 섭외 고사…이젠 본업 충실
가수 홍진영(37)은 “늘 오버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자랑한다. 무대 위에서 마이크만 손에 쥐여 주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앙코르곡을 부르는,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한다.몸무게 7kg 빠지며 맘고생 했지만
신중하게 생각하는 습관 갖게 돼
‘비바 라 비다’ 인생 만세 라는 뜻
예능 섭외 고사…이젠 본업 충실
그랬던 그가 한순간 무너졌다. 2020년 11월 5일 조선대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인정하고 모든 잘못에 사과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년 5개월이 지났다.
6일 오후 신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내놓기 하루 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난 그는 한마디 한마디 조심스러워했다. 심지어 목소리와 손까지 ‘바들바들’ 떨었다. 예전의 홍진영이 아니었다.
“많이 후회했어요. 그땐 무섭고 두려움이 컸어요. 만약 (표절)사실을 인정하면 이제까지 절 좋아했던 분들이 등을 돌리면 어쩌나 걱정이 앞섰던 것 같아요. 절대 변명하면 안 됐는데…. 후회를 많이 했어요. 이렇게 하면 봐주지 않을까 하는…. 지금도 변명처럼 들릴까 걱정됩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7kg 정도 몸무게가 빠졌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니 코로나19에 걸리면 어쩌지 걱정하더라고요. 자숙기간에까지 구설에 오르면 안 되니까요.”
홍진영은 언젠가 복귀를 하게 된다면 ‘정공법’을 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이 웨이’ 스타일로 음원만 발표하고 행사나 콘서트 위주로 활동해도 그만이지만, 비난을 피하지 않기로 했다.
“예전에는 생각 없이 말을 내뱉는 스타일이었죠. 이제는 그렇지 않아요. 굉장히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말을 하게 돼요. 간이 콩알만 해졌어요. 컴백을 하기까지도 고민도, 생각도 많았는데, 좋은 곡이 찾아왔어요.”
사실 홍진영은 자신이 기획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어 일을 하지 않으면 직원들이 생계를 걱정해야 할 수도 있다. 이를 우려해 주위에서는 조심스레 복귀를 권유했지만, 조심스럽기만 했다. 기간을 누가 정해둔 것도 아니지만 스스로 반성하기로 했다. 대표곡 ‘사랑의 배터리’의 작곡자로, 데뷔전부터 자신을 오래 지켜본 조영수 작곡가가 “오빠 한번 믿어 보라”며 가이드곡을 들고 오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갔다.
“영수 오빠는 배다른 가족 같은 느낌이에요. 오빠가 가장 많이 응원해줬어요. 말하지 않아도 제게 무슨 일이 있는지 다 알아요. ‘비바 라 비다’는 ‘인생 만세’라는 뜻이더라고요. 다시 인생을 찾으라는 의미 같아요.”
홍진영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각 방송사의 섭외가 밀려왔다. 예능프로그램에서 그는 여전히 ‘핫’한 존재라는 걸 보여준다. 하지만 그는 아직 때가 아니라는 이유로 고사했다.
“어렵게 다시 무대에 서게 됐는데, 이제는 본업에 충실하고 싶어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나니 마음의 안정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제게 노래는 산소와 같아요. 그동안 ‘노래를 못하면 어떻게 하나’ 가장 두렵기도 했어요. 두려움과 불안함이 복합적으로 커졌을 때가 있었는데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었어요. 저처럼 멘탈이 강한 사람도 큰일 앞에서는 무너지거든요. 후배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어요.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나는 연예계에서 ‘멘탈 관리’는 필수라고!”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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