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3득점’ 레알 마드리드-리버풀, ‘챔스 4강’ 진출 확정적

입력 2022-04-07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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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리버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절정으로 가고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4경기가 모두 끝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은 사실상 4강 진출을 확정지은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2021-22시즌 대회 8강 1차전을 가졌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원정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승리한 것.

이에 레알 마드리드의 4강 진출은 이미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다. 리버풀과 함께 4강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것.

지난 6일 열린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0으로 격파했고, 리버풀은 벤피카를 3-1로 꺾었다.

이어 7일 열린 경기에서는 비야레알이 바이에른 뮌헨을 1-0으로 꺾었다. 맨체스터 시티, 비야레알은 홈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에 2차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반면 리버풀은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입장. 4강 진출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 8강 2차전은 오는 13일과 14일에 열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리버풀은 14일 각각 첼시와 벤피카를 상대로 2차전을 가진다.

지난 1차전에서 크게 웃은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원정 3득점’의 유리함을 끝까지 지키며 4강에 진출할지 주목된다.

또 맨체스터 시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비야레알의 치열한 경쟁 역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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