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직
MAX FC(대표 이용복)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무대는 MAX FC 퍼스트리그 19 ‘무제한급 8강 원데이 토너먼트’다.
정성직은 5월 1일 전북 익산시 칸스포츠 특설링에서 열리는 MAX FC 최초 무제한급 8강 원데이 토너먼트 대회에 출전한다.
정성직은 2020년 11월 MAX FC 21에서 황호명(43,DK멀티짐)을 상대로 챔피언에 오른 후, 지난해 12월 김현민(37,싸비MMA)을 상대로 한 1차 방어전도 성공적으로 치름으로써 현 국내 입식격투기 미들급 최강자로 등극했다.
정성직은 “도전은 나의 모토다. 제자리에 멈춰 있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하려고 한다. 그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정성직의 도전은 이번이 끝이 아니다. 올해 개최되는 MAX FC의 모든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정성직은 “더 유명해지고 더 많은 강자와 싸워 이겨서 대한민국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싶다”며 챔피언으로서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MAX FC 권영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운동 환경 속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입식격투기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경기 기회를 주고자 매달 개최되는 세미프로 토너먼트 대회를 기획했다”며 “많은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량 향상만이 팬들의 진정한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격투기의 인기로 연결될 것이며, 결국 격투기가 하나의 온전한 스포츠로 자리 매김하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MAX FC는 5월 1일 전북 익산 칸스포츠 격투기 전용 경기장에서 ‘MAX FC 퍼스트리그 19 ¤ 무제한급 8강 원데이토너먼트’를 개최하고, 6월 4일 ¤70kg 8강 원데이토너먼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70kg 이상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전 및 체급별 세미프로 대회로 유튜브 채널 MAX FC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