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다행이다’ SSG 최정-한유섬, 14일 LG전 정상출격 [잠실 SD LIVE]

입력 2022-04-14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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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왼쪽), 한유섬. 스포츠동아DB

“모두 선발로 나갑니다.”

사구 여파로 부상이 우려됐던 SSG 랜더스 중심타자 최정(35)과 한유섬(33)이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SSG 김원형 감독은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최정과 한유섬이 모두 정상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최정은 12일 LG와 3연전 첫 경기 5회초 2사 후 임찬규의 투구에 손등을 맞았고, 13일 경기에는 결장했다. 한유섬은 13일 9회초 1사 후 김대유의 투구에 손목을 맞았고, 상대 폭투로 2루에 진루한 뒤 대주자 오태곤과 교체됐다.

이들은 명실상부 SSG의 핵심 타자다. 최정은 9경기에서 타율 0.452, 1홈런, 7타점, 출루율 0.526을 기록했고, 한유섬도 10경기에서 타율 0.400, 2홈런, 17타점, 출루율 0.432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들의 이탈은 그야말로 치명적이다.

다행히 이들 2명 모두 14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기록한 10연승을 넘어 개막 최다연승 신기록(11연승) 도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날 SSG는 추신수-최지훈-최정-한유섬-최주환-케빈 크론-박성한-이재원-오태곤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윌머 폰트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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