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마음의 겨울 길었다…이젠 편하게 곡 쓰고파”

입력 2022-04-20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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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마음의 겨울 길었다…이젠 편하게 곡 쓰고파”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가 공백기 사이 달라진 마음가짐을 고백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 미니앨범 ‘서울(Seou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좀 편안하게 곡을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이전에도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함이 많았다. 편한 마음으로 볼빨간사춘기의 곡을 쓰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음의 겨울이 길었다. 시간이 지난 후 많은 사람들과 따뜻한 봄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밝은 곡을 쓰기 시작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첫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이야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그 부분을 신경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꿈을 담아 희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볼빨간사춘기가 전곡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한 ‘Seoul’은 꿈을 그리던 순간부터 더 이상 무언가를 채워 넣을 자신이 없었던 순간까지도 꽤 오랜 시간을 그대로 있어준 서울을 스케치북에 그려 넣고 색을 채워가듯이 아름답게 표현한 앨범이다. 오늘 오후 6시 발매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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