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김민종, 이정재 캐스팅 비화 공개 (신과함께3)

입력 2022-04-23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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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김민종, 이정재 캐스팅 비화 공개 (신과함께3)

하이틴 스타 '더 블루' 손지창과 김민종 레전드 시절을 회상했다.

22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채널S & SM C&C STUDIO 공동제작/ 프로듀서 김수현, 연출 황윤찬)에서는 더 블루 손지창, 김민종과 배우 김수로가 미스터리 ‘신카페’에 방문했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박선영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 '신카페' 세 번째 손님으로는 원조 프로젝트 그룹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1세대인 '더 블루'의 손지창과 김민종 그리고 코미디 영화계 레전드 김수로가 함께했다.

1992년 더 블루를 결성한 손지창과 김민종은 '너만을 느끼며'로 방송사에서 11번의 1위 기록을 보유한 원조 꽃미남 스타. 이날 두 사람은 더 블루를 결성하게 된 계기부터 히트곡인 '너만을 느끼며'와 '그대와 함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손지창은 고현정과의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고현정을 사이에 두고 손지창과 김민종이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전개의 광고를 함께한 것. 해당 광고는 당시 시리즈로 제작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손지창은 “고현정 씨가 드라마에서 상대역과 잡히는 장면을 찍을 때 항상 매너다리를 했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우리와 찍을 때는 매너다리를 안 해서 좋다고 너무 좋아했다. 그 기억이 난다”면서 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드라마 '느낌'에서 삼형제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막내이자 월드 스타가 된 이정재의 과거도 손지창과 김민종을 통해 공개됐다. “원래 다른 캐스팅이었는데, 그 친구가 안 한다고 해서 마침 방송국 로비 옆을 지나고 있던 이정재를 급 캐스팅했다”고.

김민종은 트레이드마크인 '코잡기' 모창에 얽힌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제일 처음 (저의 모창을 하며) 코를 잡은 사람이 문희준이다. 코를 잡으니 어느 순간 눈이 몰리게 돼서 졸지에 눈이 몰린 사람이 됐다”라고 억울해했다.

한편, '신과 함께 시즌3' 4회에는 원조 힙한 여전사 ‘디바’ 비키, 김진, 이민경의 출연이 예고됐다. 오는 29일 금요일 저녁 8시 ‘채널S’에서 방송되는 ‘신과 함께 시즌3’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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