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선봉장’ 르메이휴의 부활 ‘홈런 포함 3안타’ 폭발

입력 2022-04-25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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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르메이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장기계약 직후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뉴욕 양키스를 긴장시켰던 DJ 르메이휴(34)가 시즌 초반 자신의 타격을 되찾았다.

르메이휴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르메이휴는 홈런 1개와 2루타 1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이에 뉴욕 양키스는 10-2 대승을 거뒀다.

르메이휴는 2회 첫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기록한 뒤 4회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6-0으로 크게 앞선 6회에는 2점 홈런까지 때렸다.

이에 르메이휴는 이날까지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0.333와 2홈런 7타점 5득점 17안타, 출루율 0.414 OPS 0.924 등을 기록했다.

앞서 르메이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6년-9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첫 해인 지난 시즌에는 OPS 0.711로 성적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르메이휴는 지난 2020년에 타율, 출루율, OPS 1위에 오를 만큼 뛰어난 타격 능력을 지닌 타자. 또 20개 가량의 홈런을 때릴 파워까지 갖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르메이휴에게 1번 타자 자리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르메이휴는 지난 2020년 50경기 중 47경기에 1번 타자로 나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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