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갑상선암 수술 후 7개월, 모든 게 소중” [전문]

입력 2022-04-29 11: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갑상선암 투병 중인 배우 민지영이 근황을 알렸다.

민지영은 2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늘 다니던 병원인데, 벽 색조합이 참 예쁘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됐다. 평소에는 눈 깜빡하면 시간이 ‘훅’ 하고 참 빠르게 흘러가는데, 채혈을 하고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고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이 시간은 왜 이렇게 길게만 느껴지는 걸까. 걱정반 근심반 두근두근”이라고 적었다.

이어 “검사결과 호르몬 수치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내 몸은 감사하게도 잘 적응하고 있는 듯하다. 갑상선암 수술 후 가장 큰 변화는 내 안의 모든 것이 너무 소중해 졌다는 거다. 여러분도 언제나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아끼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 사랑한다”고 썼다.

지난해 9월 갑상선암 투병 사실과 함께 수술 소식을 전한 민지영은 수술 이후 예후를 지켜보는 듯하다. 여러 검사와 치료 등을 통해 몸 상태를 살피면서 다시 건강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한 민지영은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 다음은 민지영 SNS 전문

#하늘색 #분홍색 #노란색
늘 다니던 병원인데.. 벽의 색조합이 참 예쁘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됨. 평소엔 눈 깜빡하면 시간이 훅~하고 참 빠르게 흘러가는데.. 채혈을 하고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고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이 시간은 왜 이렇게 길게만 느껴지는 걸까요~ 걱정반 근심반 두근두근…
검사결과 호르몬 수치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제 몸은 감사하게도 잘 적응해가고 있는 듯 합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가장 큰 변화는 내 안의 모든것들이 너무 소중해 졌다는 거에요..
여러분도 언제나 자기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아끼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
#건강이최고
#갑상선암수술후 #7개월
#오늘도감사한하루
#소중한 #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