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5월 1일 레스터 시티와 격돌 ‘손흥민 18호 골 조준’

입력 2022-04-29 13: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대기록 앞두고 2경기 침묵한 손흥민, 리그 18호골 터뜨리며 ‘전설’ 차붐 넘어선다

-최근 만나면 골 잔치 벌이는 토트넘과 레스터, 이번에도 화력전 뽐낼까… SPOTV NOW 생중계

토트넘 홋스퍼를 프리미어리그 4위로 이끌어야 하는 손흥민이 리그 18호 골에 도전한다. 1일 일요일 밤, 21-22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토트넘과 레스터가 맞붙는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설’ 차범근을 넘어 한국 선수 유럽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에 도전한다. 세 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린 이후 직전 두 경기에서 잠잠했던 손흥민이 침묵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연승이 끊기며 주춤한 토트넘은 4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원정팀 레스터는 토트넘전 승리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두고 아스날과 치열한 경쟁 중이다. 4위 아스날이 승점 60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58점으로 2점 뒤처졌다. 토트넘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이끄는 공격진이 무득점 흐름을 깨야 한다.

특히 최근 레스터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무려 11골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펼쳤기에 공격진의 활약에서 승부가 갈릴 수 있다. 레스터를 상대로 2연승 중인 토트넘이 또다시 화력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중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 레스터는 체력적인 부담을 가진 채 토트넘 원정에 나선다. 화력전이 예상되는 경기에서 제임스 메디슨과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제이미 바디가 득점포를 터뜨려줘야 한다. 레스터가 메디슨과 바디를 중심으로 갈 길 바쁜 토트넘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까.

손흥민이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토트넘 대 레스터 경기는 1일 일요일 밤 10시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