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D.P.’ 3관왕…백상예술대상 휩쓴 OTT 넷플릭스 [종합]

입력 2022-05-06 2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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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D.P.’ 3관왕…백상예술대상 휩쓴 OTT 넷플릭스 [종합]

백상예술대상이라고 쓰고 ‘넷플릭스 천국’이라고 읽는 시상식이었다. 그만큼 넷플릭스의 존재감은 무시무시했다.

6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 가운데 수지와 박보검 그리고 신동엽이 2년 만에 재회해 3인 MC 조합으로 진행을 맡았다. 특히 박보검은 지난달 전역 후 첫 공식석상으로 백상예술대상을 선택, 더욱 성숙해지고 훈훈해진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다양한 작품들과 아티스트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드라마 ‘D.P.’와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소년심판’, 영화 ‘지옥’ 등 넷플릭스 작품들이 TV와 OTT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고 백상예술대상을 휩쓸었다.

먼저 ‘D.P.’는 TV 드라마 작품상과 더불어 조현철의 TV 남자 조연상, 구교환의 TV 남자 신인 연기상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오징어게임’은 TV 연출상과 TV 예술상을 받았으며 마지막으로 TV 부문 대상까지 받았다. ‘소년심판’은 김민석 작가에게 TV 극본상을 안겼다. 이어 ‘지옥’에서 박정자를 열연했던 김신록이 TV 여자 조연상을 거머쥐었다.
TV 최우수 연기상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와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틱톡 인기상도 수상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모가디슈’가 류승완 감독의 대상을 포함, 작품상과 영화 예술상으로 3관왕을 기록했다. ‘모가디슈’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관객 361만명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고 그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킹메이커’도 3관왕 작품으로 남았다. 설경구와 조우진이 나란히 영화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남자 조연상을 받았으며 변성현 감독도 영화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TV 예능상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이용진과 주현영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TV 예능 작품상을 받았다.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영화 부문 대상=류승완
▲TV 부문 대상=‘오징어게임’
▲영화 작품상=‘모가디슈’
▲영화 감독상=‘킹메이커’ 변성현
▲영화 시나리오상=‘연애 빠진 로맨스’ 정가영 외 1명
▲영화 예술상=‘모가디슈’ 최영환
▲영화 신인감독상=‘장르만 로맨스’ 조은지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킹메이커’ 설경구
▲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당신얼굴 앞에서’ 이혜영
▲영화 남자조연상=‘킹메이커’ 조우진
▲영화 여자조연상=‘기적’ 이수경
▲영화 남자신인연기상=‘뜨거운 피’ 이홍내
▲영화 여자신인연기상=‘어른들은 몰라요’ 이유미
▲TV 작품상(드라마)=넷플릭스 ‘D.P.’
▲TV 작품상(예능)=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TV 작품상(교양)=KBS1‘다큐인사이트 국가대표’
▲TV 연출상=‘오징어 게임’ 황동혁
▲TV 극본상=‘소년심판’ 김민석
▲TV 예술상=‘오징어 게임’ 정재일
▲TV 남자최우수연기상=‘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TV 여자최우수연기상=‘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TV 남자조연상=‘D.P.’ 조현철
▲TV 여자조연상=‘지옥’ 김신록
▲TV 남자신인연기상=‘D.P.’ 구교환
▲TV 여자신인연기상=‘구경이’ 김혜준
▲TV 남자예능상=이용진
▲TV 여자예능상=주현영
▲백상연극상=‘터키행진곡’ 극단 작당모의
▲젊은연극상=‘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 김미란
▲연극 남자최우수연기상=‘붉은 낙엽’ 박완규
▲연극 여자최우수연기상=‘홍평국전’ 황순미
▲틱톡 인기상=이준호, 김태리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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