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청춘이란 이름→방황·분열, 30대 빨리 오길” [화보]

입력 2022-05-27 01: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영화 ‘별빛이 내린다’를 촬영하러 오랜만에 서울에 온 심은경과 패션지 ‘하퍼스 바자’가 만났다. 심은경은 일본에서 영화 ‘신문기자’, ‘블루 아워’로 각각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제34회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강변에서 반짝이는 물결과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이번 화보에는 한없이 맑지만, 심지 굳은 배우의 한순간과 심은경 얼굴을 담겼다. 최근 취미를 붙였다는 심은경은 필름 카메라를 들고 풍경을 찍으며 산책하듯 자연스럽게 모습을 보여줬다.
11살부터 배우를 시작해 20대를 지난 30대를 앞둔 심은경은 “빨리 30대가 됐으면 좋겠다. ‘청춘’이 명명하는 것들은 빛나지만, 내면의 방황이나 분열도 있다. ‘청춘’이라는 카테고리와 멀어지는 순간이 기대된다”고 했다.
심은경은 “영화 보기나 책 읽기가 마치 공부 같아서 취미가 될 수 없다. 그러던 중에 함께 작업한 일본 사진가 분에게 추천 받아 필름 카메라를 샀다. 흔들리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사진도 많은데 그 재미가 있어 종종 찍게 됐다”고 했다.
심은경 화보는 하퍼스 바자 6월호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