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6월 3일 출시

입력 2022-05-30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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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용으로 기획한 블리자드의 첫 게임이면서, ‘디아블로’ 시리즈 중 첫 다중접속(MMO)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키아트와 대표 이미지(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야심작…‘모바일 지옥의 문’ 열린다

디아블로 시리즈 첫 다중접속게임
새로운 스토리로 지옥 악마와 맞서
모바일·PC 넘나들며 특별한 경험
전 세계 3000만명 넘게 사전등록
디아블로 25년 역사에 한 획 기대
모바일 지옥의 문이 열린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디아블로 이모탈’이 6월3일 드디어 출격한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라는 장르를 새로 쓴 ‘디아블로’ 시리즈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1996년 12월 첫 게임이 출시돼 25주년을 맞은 디아블로 시리즈는 깊이 있는 서사와 장대한 판타지 경험으로 오랫 동안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켜 왔다. 2000년 6월 선보인 ‘디아블로2’는 명작 반열에 올랐고, 2012년 5월 론칭한 ‘디아블로3’는 ‘영혼을 거두는 자’ 확장팩 출시 후 3000만 장의 판매량을 달성, 메가 히트작이 됐다. ‘디아블로2’ 및 확장팩 ‘파괴의 군주’ 리마스터 버전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지난해 9월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5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구매했다.


●시리즈 첫 MMO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은 이런 디아블로 시리즈 중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초기 단계부터 모바일용으로 기획한 블리자드의 첫 게임이면서, 디아블로 시리즈 중 첫 다중접속(MMO)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전 반응도 뜨겁다. 전 세계 3000만 이상의 게이머들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3 사이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담고 있다. 게이머들은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불타는 지옥의 악마들에 맞서 싸우게 된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25년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이지만 플랫폼과 상관없는 트리플 A급 경험을 줄 것이란 기대다. 이 게임은 PC로도 즐길 수 있다. 게이머들은 PC와 모바일 기기를 매끄럽게 넘나들며 플랫폼에 상관없이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힘을 합쳐 악마와 맞설 수 있다.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는 물론 진척도 공유(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까지 모두 지원한다. PC 버전은 오픈 베타로 선보인다. 베타 기간 동안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종료 후에도 게임 진척도는 유지된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모바일의 터치 조작 외에도 게임 패드 및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PC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들은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포인트 앤 클릭 키보드와 마우스 기능을 비롯해 시리즈의 첫 ‘WASD’ 이동 기능 또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처음부터 모바일용으로 기획한 최초의 블리자드 게임인 만큼, 디아블로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은 작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며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했고, 그 결실을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핵심 게임 경험 무료

게이머들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6개 직업인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중 하나를 선택해 8개 지역과 대도시 서부원정지를 탐험하게 된다. 프랜차이즈의 터줏대감인 데커드 케인같은 친숙한 캐릭터는 물론 처음 접하는 캐릭터들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다중접속액션역할수행게임(MMOARPG) 장르를 표방하는 만큼 기존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없던 소셜 경험도 제공한다. 유저들은 최대 8인의 전투부대를 꾸려 지옥성물함 공격대 우두머리에 도전하고, 최대 150명으로 이뤄진 클랜에 가입해 다양한 업적에 도전할 수도 있다.

진영 기반의 탄탄한 PvP(개인 간 전투) 시스템도 지원한다. 게이머들은 ‘투쟁의 굴레’에서 함께 힘을 합쳐 전투에 참전하게 되고, 서버 최상위 유저는 ‘영원의 왕관’을 획득해 불멸단의 지도자가 된다. 이후 치열한 1 대 30 대결을 포함한 다양한 모드를 통해 끊임없이 상대 진영에 맞서 싸우며 권력을 지켜내야 한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분 유료화 게임이다. 특히 핵심적인 게임 경험은 누구나 항상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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