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약칭 스캉스) 2회에서는 최고급 호텔 철판 요리와 동네 맛집을 건 복불복 게임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 보라, 김종민이 저녁 식사가 걸린 ‘스위트’와 ‘언 스위트’ 카드 찾기에 나선다. 이들은 게임 시작 전 몸을 푸는 등 전투력을 상승시켜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누가 스위트 식사를 즐기는 3인이 될까. 게스트와 호스트는 스위트룸 곳곳을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카드 찾기에 집중한다. 특히 김종민은 “내가 노하우 하나 가르쳐 줄까”라며 보라에게 예능 14년 차 꿀팁을 전수하며 생색을 낸다고. 소이현은 이번에도 손쉽게 카드를 발견하며 다수의 카드를 손에 넣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소유와 김종민이 때아닌 논쟁을 벌인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찾은 카드의 초성을 보고 ‘ㄱㄱ’과 ‘ㄴㄴ’으로 팽팽한 의견 대립을 빚으며 웃픔을 안길 예정이다.
여기에 손담비는 김종민의 말에 세상 다 잃은 표정으로 “나 울 거야”라고 선언한다. 이도 잠시 손담비는 급격히 화색을 띠며 자꾸만 새어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손담비가 천당과 지옥을 오간 까닭은 무엇일까.
방송은 30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