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효과로 연신 미소 짓고 있다. 사진제공 ｜ 엘앤피코스메틱
엘앤피코스메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효과에 함박웃음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마스크’ 판매량 135만개 돌파
야외활동 늘어나며 선크림·색조 화장품도 매출 회복세
뷰티업체 엘앤피코스메틱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효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실외 활동이 늘면서 화장품 구매가 활발해진 분위기와 맞물려 메디힐의 마스크팩과 선크림, 메이크힐의 색조화장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마스크’ 판매량 135만개 돌파
야외활동 늘어나며 선크림·색조 화장품도 매출 회복세
엘앤피코스메틱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효과로 연신 미소 짓고 있다. 메디힐 모델 에스파와 리뉴얼 출시한 마스크팩 제품. 사진제공 ｜ 엘앤피코스메틱
먼저 지난해 12월 말 리뉴얼해 선보인 메디힐의 주력 제품인 마스크팩이 인기다. 건강한 피부를 넘어 일상 속 모든 순간의 만족을 기반으로 힐링을 전한다는 브랜드 정체성과 함께 제품명, 성분, 패키지 디자인 등을 재정비한 게 주효했다. 제품 디자인에는 자연에서 온 추출물로 이뤄진 대표 성분의 이미지를 담아 깨끗하고 순수한 성분으로 피부를 편안하고 부드럽게 케어한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대표 상품은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4월 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하고, 5월 누적 판매 수량 135만 개를 기록했다. 2분기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병풀의 잎, 뿌리, 꽃 등 모든 부위를 담은 4-센텔라 콤플렉스와 저온초음파추출법을 적용한 4-TECA 등의 핵심 성분을 함유해 피부 진정은 물론 잡티와 균일한 피부톤 관리를 돕는 등 피부 트러블 애프터케어에 탁월하다.
‘티트리 에센셜 마스크’와 함께 피부 트러블 흔적을 케어하는 비포·애프터 스킨케어 루틴을 추천한다. 티트리와 병풀의 진정 효능 차이에 주목한 게 핵심이다. 회사 측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전과 직후에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유수분 밸런스를 케어하는 ‘티트리 에센셜 마스크’를, 자극받은 피부가 어느 정도 회복됐다면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효과로 연신 미소 짓고 있다. 메디힐 모델 에스파와 리뉴얼 출시한 메디힐 ‘티트리 수딩 선크림’과 ‘세범 밸런싱 선크림’. 사진제공 ｜ 엘앤피코스메틱
봄·여름 시즌과 함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출이 잦아지면서 메디힐의 선크림 매출도 늘었다. 3월 말 출시한 ‘티트리 수딩 선크림’과 ‘세범 밸런싱 선크림’이 대표 상품이다. 4월 말까지 헬스&뷰티(H&B)스토어 CJ올리브영 누적 판매 9511개를 기록한 데 이어, 상승세를 타고 5월 2주차에 누적 판매 1만 개를 돌파했다.
‘티트리 수딩 선크림’은 메디힐 독점 성분인 티트리 카밍 바이옴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에 산뜻한 진정을 선사한다. ‘세범 밸런싱 선크림’은 피부에 보송하게 밀착돼 피지를 케어하고 자연스러운 톤업을 돕는다. 두 제품 모두 자외선 차단과 피부 보호에 탁월하다. 자외선 차단 지수 테스트를 완료했고 피부 자극 지수 제로 판정을 받았다. 또 콩기름 잉크와 FSC 인증 패키지를 적용해 친환경 요소도 강화했다. 회사 측은 “선크림 2종은 메디힐의 브랜드 노하우와 뷰티 트렌드를 담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엔데믹 특수로 외출이 활발해진 시점에 선크림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와 맞물려 야외활동 시 챙겨야 할 파우치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효과로 연신 미소 짓고 있다. 메디힐 모델 에스파와 리뉴얼 출시한 메이크힐 ‘아이크라운 아트크로키스틱 섀도'. 사진제공 ｜ 엘앤피코스메틱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