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전석 매진’ 日 단독 콘서트 성료

입력 2022-06-05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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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ASTRO)가 일본 4만 관객을 열광시키는 에너지를 선보였다.

아스트로는 지난 3일과 4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일본 단독 콘서트 'The 3rd ASTROAD to JAPAN [STARGAZER]'를 개최하고 4만여 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정규 2집 타이틀곡 'ONE'(원)을 시작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아스트로는 개인 인사와 함께 "안녕. 오랜만이다. 보고 싶었다"라는 메시지를 수많은 팬들에게 전했다. 이어 "콘서트로 일본에 오는 건 거의 4년 만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별을 보는 '천문학자'다. VCR 영상을 영화처럼 준비했는데 잘 보셨는지 궁금하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내 이름을 부를 때',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 '붙잡았어야 해' 등 아스트로의 대표곡 릴레이는 물론, 일본 드라마 OST로도 큰 인기를 얻은 'ALL GOOD'(올 굿)의 무대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멤버들의 솔로곡부터 유닛 그룹 문빈&산하와 진진&라키의 무대, 윤산하가 함께 한 차은우의 솔로 무대까지 공개한 아스트로는 'Candy Sugar Pop'(캔디 슈가 팝), 'After Midnight'(애프터 미드나잇)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다시 한번 무대에 등장한 아스트로는 관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 마지막까지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나갔다.

문빈은 "이렇게 많은 팬분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좋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인사했고, 라키는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다. 박수를 잘 쳐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차은우는 "비 오는 날에도 아스트로의 콘서트를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의 모습을 몰래 먼저 봤는데 귀엽고 벅찼다"라며 섬세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진진은 "큰 공연장을 채워주신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 저희를 여기서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가수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많이 좋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산하 역시 "정말 감사하다"라며 장문의 소감을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판타지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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