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우-김정우 ‘군대스리가’ 합류…선출 특전사와 붙는다

입력 2022-06-06 20: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치우-김정우 ‘군대스리가’ 합류…선출 특전사와 붙는다

tvN ‘군대스리가’ 레전드 국대들이 전원 선수 출신의 특전사들과 맞붙는다.

오늘(6일) 방송되는 3회에서 레전드 국대가 2번째로 맞는 대결 상대는 세계 최정예 특수전사령부다. 전원 선수 출신으로 일본 유소년 축구대회 출전 및 대한 축구협회 골든에이지 선발 경력 선수까지 포함된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앞선 해병대를 뛰어넘는 특전사의 등판에 이을용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큰일이네. 해병대보다 잘하는 팀이 있었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천수는 “을용타나 한 번 봤으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레전드 국대의 김태영 감독은 “세트피스와 현영민의 스로인”이라며 닥공(닥치고 공격)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쌓은 상위 1%의 경험과 노하우를 내세운다는 전략. 반면 특전사는 “군대스리가에서는 우리가 선배”라는 기선제압에 이어 “지면 전역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100% 승리로 보여드리겠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특전사와의 치열한 접전에 맞서기 위해 김치우와 김정우가 레전드 국대의 추가 멤버로 합류한다. 김정우는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의 주역이며 김치우는 2003년에서 2013년 약 10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한 것은 물론 이을용을 잇는 왼발의 마법사로 불리는 만큼 레전드 국대를 더욱 든든하게 책임질 계획이다.

이후 펼쳐진 레전드 국대와 특전사의 맞대결은 ‘진검승부’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어메이징했다는 후문. 두 팀은 승리를 향한 집중력으로 서로의 골문을 무수히 두드리며 전반전부터 초박빙의 대결을 펼쳤다고. 앞서 해병대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소중한 1승을 거둔 레전드 국대가 과연 카타르행을 향한 2번째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6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