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박병은, 개별 정사 펼치더니… 눈빛 끈적 (이브)

입력 2022-06-08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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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와 박병은이 은밀한 곳에서 둘만의 만남을 간진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 극본 윤영미)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 멜로 복수극이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 개연성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정사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강윤겸(박병은 분)을 과감하게 유혹하는 이라엘(서예지 분)이 13년간 설계해온 복수극 서막을 올린 것. 윤겸은 라엘에게 속절없이 이끌리며 무너지기 시작했고, 아내 한소라(유선 분)와 밤을 낯 뜨거운 정사를 펼치면서도 라엘을 떠올렸다.

이런 가운데 8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아무도 없는 은밀한 장소에서 만난 라엘과 윤겸 모습이 담긴다. 윤겸은 라엘의 앞을 막아서며 전에 없이 저돌적이고 강렬한 눈빛을 내비친다. 라엘 역시 윤겸과 눈을 맞춘 채 한치의 물러섬 없는 모습이다. 이런 라엘과 윤겸의 사이에서 학부모 대 학부모의 관계를 넘어서는 이상 기류가 감지된다.
‘이브’ 제작진은 “8일 라엘이 윤겸을 완벽히 사로잡기 위한 도발을 시작한다”며 “라엘의 강렬한 유혹이 윤겸의 마음에 어떤 파동을 불러일으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개연성 부족한 스토리와 엉성한 연출 그리고 주인공을 연기하는 서예지하는 여러 장애가 가득한 ‘이브’ 3회는 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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