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우리도 피해자 예외일 수 없어” (어쩌다 어른) [DA:투데이]

입력 2022-06-09 2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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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어쩌다 어른’이 9일 다시 돌아온다. 김상중과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4년 만에 재회한다.
‘어쩌다 어른’은 다양한 각계 전문가가 다방면의 지식을 전하는 프리미엄 강연쇼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됐다가 종영된 이후 이번에 다시 새롭게 개편해 방송을 재개한다. 메인 MC로는 기존 진행자인 김상중이 다시 활약한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도 다시 나와 1회 강연자로 나선다.
이날 방송된 ‘어쩌다 어른’ 첫 번째 강연에서는 ‘악인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현대인들의 공감지수를 높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첫번째 강연 현장에서 김상중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김경일 교수를 맞이했다. 앞서 ‘어쩌다 어른’ 강연 이후 약 4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 “오랜만이다. 잘 지내셨냐”며 안부를 챙기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김상중은 김경일 교수에게 손흥민의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Non-Fungible Token)를 잇는 인지심리학계의 NFT(대체불가능한 티쳐, Non-Fungible Teather)라는 별명을 선사한다.


그런 가운데 본격적으로 첫 강연이 시작되자 녹화장 내의 집중도는 한껏 높인다. 김경일 교수는 자신의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악인들의 유형에서부터 그들의 사고 패턴을 공개한다. 또 자신도 모르게 악인들을 끌어들이는 사람들 원인과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김상중은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진행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가해자들이 떠오른다”고 한다.
아울러 김상중은 김경일 교수의 강연이 끝난 뒤 “우리는 피해자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 악인을 구별하는 지혜를 담았다”며 엄지를 치켜 든다.
방송은 9일 저녁 8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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