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중대재해 ZERO” 앞장

입력 2022-06-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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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조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오른쪽).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전 지사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AED 실습교육
한국마사회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3월 27개 전 지사 직원들에게 응급상황 발생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현재 지사 직원 중 79.8%가 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실습교육을 수료했고 6월 말까지 100% 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4월에는 안전 전담조직 규모를 확대했고 5월에는 중대사고 발생 시 임원을 문책하는 규정을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임직원들이 위험요인을 발굴하여 모바일로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ISO45001) 인증 심사를 주기적으로 받고 있다. 자회사와 협력사의 안전보건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인력, 예산, 기술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2년 연속 모-자회사 공생협력프로그램 A등급을 취득했다.

정 회장은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중대재해 예방 및 재해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중대재해 ZERO’ 사업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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