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슈퍼스타트’ 출범, 스타트업 육성 1500억 투입

입력 2022-06-10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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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3년 동안 1500억 원을 투자해 유망 스타트업 300개를 키운다고 9일 밝혔다. 또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청년사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슈퍼스타트’를 출범했다. 슈퍼스타트는 계열사와 외부 파트너를 유망 스타트업과 연결해 주는 그룹 차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LG는 사업화 검증(PoC)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LG사이언스파크에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매년 100억 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유망 스타트업에 기술개발 협력, 사업협력, 투자유치 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협력 파트너들에게 연결해주는 원스톱 지원을 한다.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를 신설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업무공간 ‘오픈랩’은 ‘슈퍼스타트 랩’으로 개편한다.

LG는 16일과 17일 열리는 ‘산업은행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해 슈퍼스타트 브랜드를 알리고 유니콘 발굴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스타트업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를 개최한다. 이달 말부터 공개 모집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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