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임유진 17년만에 최초 동반 예능…눈물 고백까지 (골프왕3)

입력 2022-06-10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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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임유진 17년만에 최초 동반 예능…눈물 고백까지 (골프왕3)

배우 임유진이 17년 만에 남편 윤태영과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11일(토)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골프왕3’ 10회에서는 2007년 윤태영과 세기의 결혼식 이후 좀처럼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 임유진이 1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남편 윤태영 몰래 게스트로 등장한 임유진. 이에 윤태영은 잔디밭에 쓰러지며 때 아닌 몸 개그까지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태영은 촬영 내내 임유진을 찾아가 응원을 건네는가 하면, 임유진이 샷을 날릴 때 기도를 하는 아내를 살뜰히 챙겼다.

‘라베 77타’인 임유진은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에 이르기까지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며 골프계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실력을 과시했다. 골프 고수 윤태영에 못지않은 임유진의 뛰어난 골프 실력에 장민호는 “골프왕 시즌3 통틀어서 여자 게스트 중에 제일 잘 친다”라며 놀라워했고 양세형 역시 격하게 공감, 임유진의 실력에 감탄을 터뜨렸다.

윤태영의 절친 김민종은 “골프왕에 나가고 사람이 완전히 달라졌다”, “부부 사이도 엄청 좋다”라며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임유진은 “남편이 예전에는 상남자 스타일이었는데, 최근 사랑꾼으로 바뀌었다”라고 고백했다.

윤태영은 “16년 살다 보니 익숙해졌는데, ‘골프왕3’ 촬영 후 힘들게 집에 가면 아내가 나를 많이 사랑해주고 버팀목처럼 있어 준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급기야 속마음을 전하다가 울컥했는지 눈물까지 흘리기도 했다. 윤태영의 뜨거운 사랑 고백을 1열에서 직관한 구본승은 “골프 예능이라고 해서 왔는데 드라마인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세형은 “한 7홀 되면 둘이 키스하겠다”라는 폭탄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TV CHOSUN ‘골프왕3’는 매주 토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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