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G워너비 데뷔 후보곡 대박 예감…유명 작곡가들도 감탄 (놀뭐)

입력 2022-06-12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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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G워너비 데뷔 후보곡 대박 예감…유명 작곡가들도 감탄 (놀뭐)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가 부르게 될 데뷔곡에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한승훈 왕종석 신현빈/작가 최혜정)에서는 WSG워너비(윤은혜, 나비, 이보람, 코타, 박진주, 조현아, SOLE(쏠), 소연, 엄지윤, 권진아, HYNN(박혜원), 정지소) 멤버 선정 방식이 결정됐다. 또 WSG워너비 데뷔곡 선정을 위해 1차 후보곡 청음회를 갖는가 하면, 유명 작곡가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 3사 대표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분식집에서 회동한 3사 대표들 유팔봉(유재석)-유미주(이미주), 엘레나 킴(김숙)-신미나(신봉선), 큰얼(정준하)-힙얼(하하)은 WSG워너비 멤버 선정 방식 결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유팔봉은 “순위가 생기는 방식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며, “멤버들이 각 소속사가 의뢰한 곡을 듣고 오게 하는 거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3사 대표들은 노래를 각 회사별로 정하고, 12명 멤버들에게 들려준 뒤 선택을 하게 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이어 3사 대표들은 데뷔곡 1차 후보곡들을 미리 들었다. 가장 먼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곡한 ‘노래’를 들은 대표들은 “12명이 나눠서 부르면 좋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월드 작곡가 군단의 두 번째 후보곡 ‘클링크 클링크(Clink Clink)’를 들은 대표들은 세련된 도입부부터 몸을 들썩였다. 가수 정준일이 작곡한 세 번째 후보곡 ‘눈을 감으면’을 들은 안테나는 “우리 느낌인데” “보컬 그룹의 정석 노래”라고 눈을 번쩍 떴고, 특히 유미주는 “노래가 너무 슬프다”라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도훈 작곡가의 네 번째 곡 ‘그때 그 순간 그대로’를 듣고 3사 대표들은 첫 소절이 시작되자 “이 노래다” “결제해” “여름에 이 곡이 맞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3사 대표들은 작곡가들에게도 조언을 구하기 위해 나섰고 작곡가 용감한 형제, 조영수 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놀면 뭐하니?’는 지난 6월 8일 세상을 떠난 故 송해를 추모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전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영원한 일요일의 남자. 고유의 입담으로 활약한 국민 MC. 웃음과 희망을 전국 팔도에 전하며 최근까지도 우리와 일상을 나눈 예능 대부. 코미디언·MC·가수·배우까지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故 송해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하며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데뷔곡 후보 2차 청음회가 진행된다. 12명 WSG워너비 멤버들의 본격적인 소속사 선택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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