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지, 역대급 비주얼→퍼포먼스…강렬 존재감(인기가요)

그룹 TRENDZ(트렌드지)가 대체불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BLUE SET Chapter 2. CHOICE (블루 셋 챕터 2. 초이스)’ 타이틀곡 ‘WHO [吼] (후)’ 무대를 꾸몄다.

이날 트렌드지는 각자 개성이 드러나는 스타일링으로 등장, 한층 성숙해진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뒤이어 멤버들이 리온을 공중에 띄우는 퍼포먼스와 트렌드지만의 파워풀한 에너지로 매 순간 카메라를 압도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트렌드지는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군무는 물론 흘러나오는 늑대 울음소리와 어우러지는 포인트 안무 '늑대춤'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고, '신흥 아이돌 퍼포먼스 최강자'로 존재감도 각인시키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트렌드지의 두 번째 미니앨범 ‘BLUE SET Chapter 2. CHOICE’는 데뷔 앨범 ‘BLUE SET Chapter 1. TRACKS (블루 셋 챕터 1. 트랙스)’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데뷔 앨범 때부터 다져온 세계관 ‘BLUE SET (블루 셋)’을 잇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WHO [吼]’는 갈림길 끝의 해답을 향한 질문 '후?(WHO?)'와 내면의 혼란스러움을 한자 '울부짖을 후(吼)'로 이중적 표현으로, 트렌드지가 고민하고 의심하며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트렌드지는 각종 음악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