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신작 ‘외계+인’ 1부 7월 20일 개봉 [공식]

입력 2022-06-13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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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신작 ‘외계+인’ 1부 7월 20일 개봉 [공식]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가 7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이자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까지 신선한 역대급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일을 확정한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파괴된 서울 도심 속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우주선을 중심으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먼저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김우빈),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한다. 이어 알 수 없는 이유로 외계인에게 쫓기는 형사 ‘문도석’(소지섭),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신검을 차지하려는 가면 속의 인물 ‘자장’(김의성), ‘가드’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민개인’(이하늬), ‘무륵’의 부채 속에 사는 고양이 콤비 ‘우왕’(신정근)과 ‘좌왕’(이시훈)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도심 상공을 가로지르는 압도적 규모의 우주선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으로 인해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외계+인’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고려와 현대를 관통해 등장하는 신검의 정체와 시간의 문을 통과하는 ‘가드’는 시대를 넘나들며 펼쳐질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여기에 탈옥한 외계인 죄수의 공격을 막으려는 이들과 소문 속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 고려시대에 권총을 든 ‘이안’의 모습은 “올여름 시간의 문이 열리고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라는 카피와 교차되며 시간을 초월해 펼쳐질 스펙터클한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한다.

최동훈 감독의 SF 액션 판타지 영화 ‘외계+인’ 1부는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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