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강태오→주종혁 단체포스터 (우영우) [DAY컷]

입력 2022-06-15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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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하윤경, 주종혁이 법무법인 ‘한바다’의 팀플레이가 기대되는 완전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진은 15일 발맞춰 직진하는 단체 포스터와 우영우의 활약을 예고하는 스페셜 포스터를 동시에 공개했다. 세상이 정해 놓은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해 나가는 우영우, 조금은 낯설고 엉뚱한 신입변호사와 함께 울고 웃을 법무법인 ‘한바다’ 식구들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이들의 팀플레이를 궁금하게 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이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진다.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을 비롯해 전배수, 백지원, 진경,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등 믿고 보는 ‘힐링’ 조합은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그런 가운데 법무법인 한바다의 완전체가 담긴 단체 포스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란히 발맞춰 어디론가 향하는 한바다 팀원들 사이, 우영우의 남다른 존재감이 눈에 띈다. 또 무슨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것인지 우영우의 머리 위로 고래가 유영하고 있다. 새로운 세상이 신기하고 낯설지만, 팀원들과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는 우영우. 앞에서 끌고 뒤를 든든히 지키는 이준호(강태오 분), 정명석(강기영 분), 최수연(하윤경 분), 권민우(주종혁 분)의 모습도 흥미롭다.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우영우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법전과 서류들로 꽉 찬 책장 뒤에 숨어 얼굴을 빼꼼 내민 우영우. 소심하게 사원증을 들어 보이는 모습에서 모든 것이 낯선 우영우의 로펌 신고식을 짐작게 한다. 하지만 무언가 우영우의 호기심 버튼을 작동했는지, 목표물을 향해 눈빛을 반짝이는 모습이 금방이라도 일을 벌일 듯 흥미진진하다. 엉뚱하지만 날카롭고, 생각지도 못한 방식과 화법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 그가 한바다에서 펼칠 활약이 기대된다.

한계 없는 변신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박은빈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로 분해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공감을 선사한다. 강태오는 이상하게 우영우가 신경 쓰이는 송무팀 직원 ‘이준호’로 분한다. 박은빈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설렘을 안길 전망. 우영우의 멘토이자 한바다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으로 변신할 강기영의 활약도 기대된다. 여기에 신예 하윤경은 한바다의 동료이자 로스쿨 동기인 ‘최수연’으로, 주종혁은 영우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권민우’로 활력과 텐션을 불어넣는다.

제작진은 “우영우가 로펌 ‘한바다’에서 펼치는 색다른 활약, 개성 강한 동료들과의 팀플레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 달라. 유쾌한 웃음에 녹여진 진한 감동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9일 수요일 밤 9시 ENA채널에서 첫 방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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