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유선父 전국환 집까지…작정하면 다 돼 (이브)

입력 2022-06-15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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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가 유선 부친 전국환 집에 입성한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 극본 윤영미)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 멜로 복수극이다. 말만 멜로고 현실은 첫 회부터 난잡한 정사로 이게 무슨 전개인가 싶은 작품이다.

지난 방송에서 이라엘(서예지 분)은 계획적인 접근을 통해 강윤겸(박병은 분) 가스라이팅에 성공했다. 동시에 라엘은 윤겸의 아내 한소라(유선 분) 환심을 사 0.1% 상류층 삶에 파고들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4회 말미 윤겸이 혼외자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와, 자신과 윤겸이 같은 운명을 지닌 ‘트윈 플레임’임을 예감하며 혼란스러워 하는 라엘 모습이 담겼다.

15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소라 부친이자 전직 국무총리인 한판로(전국환 분) 집에 입성한 라엘 모습이 담긴다 .라엘 속내를 알지 못하는 소라가 자기 사람이 된 라엘을 데리고 부친 한판로 집을 찾은 것. 라엘은 차를 마시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띤다.

이어진 스틸 컷 속 라엘은 복수를 위한 비밀의 방에서 헤드셋을 끼고 무언가를 듣는다. 이는 라엘이 한판로 집에 설치한 도청기를 통해 여러 대화 내용을 듣는 모습. 누가 들을 새라 서로의 거리를 좁히며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한판로, 김정철(정해균 분) 모습과 소라의 만족스러운 미소가 시선을 끈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간 것인지 집중하는 라엘. 소라에 이어 한판로 집까지 파고든 라엘의 행동을 주목해달라고 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졸작 서사’를 보여주는 ‘이브’ 5회는 1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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