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아웃백, 육상 유망주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22-06-15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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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육상연맹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한국 육상 발전을 위해 육상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아웃백과 함께 ‘육상 꿈나무 유망주 경기력향상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총 1000만 원 규모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엔 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 김정봉 부회장, 임금옥 BHC 대표가 참여해 오소희(15·인화여중3)와 최명진(14·이리동중2)에게 각각 500만 원 규모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요했다.

오소희는 여자 멀리뛰기와 200m 종목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전국소년체육대 기대주’에도 이름을 올렸다. 4월 제51회 전국종목별육상선수권에서 멀리뛰기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수확하며 알찬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명진도 남자 100m와 200m서 두각을 보이며 초등부 시절 한국기록을 꾸준히 경신해왔다. 4월 제50회 추계전국중고육상대회에서 100m 금메달과 200m 동메달을 목에 걸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두 선수가 더욱 운동에 집중하면서 대한민국 육상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꿈나무 유망주들이 경기에서 최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웃백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과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에게 격려금 전달하며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연초에는 아웃백 골프단을 창단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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