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vs ATL’ 경쟁은 지금부터 ‘맞대결 15번 남았다’

입력 2022-06-16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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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린도어-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시작됐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파죽의 14연승을 달리며 뉴욕 메츠와의 격차를 상당히 줄였다.

애틀란타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를 꺾으며 14연승 행진을 달렸다. 반면 뉴욕 메츠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패했다.

이에 이날까지 뉴욕 메츠는 41승 23패 승률 0.641을, 애틀란타는 37승 27패 승률 0.578을 기록했다. 한때 10경기 가까이 벌어졌던 양 팀의 격차는 이제 4경기.

또 두 팀은 같은 지구 소속이다. 이에 앞으로 무려 15번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두 팀의 지구 순위 경쟁은 지금부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뉴욕 메츠에게 긍정적인 점은 선발 마운드의 제이콥 디그롬(34)과 맥스 슈어저(38)가 이탈해 있다는 것. 이들은 7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그롬과 슈어저 없이도 6할이 훌쩍 넘는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 이들이 복귀할 경우 애틀란타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애틀란타는 타격이 살아났다는 것이 장점이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복귀 이후 타선이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14연승까지 내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애틀란타는 지난해 아쿠냐 주니어의 시즌 아웃 부상 이후에도 팀 전력을 추스르며 월드시리즈 정상에까지 오른 경험을 갖고 있다.

두 팀의 첫 4연전은 2승 2패로 끝났다. 이제 두 팀은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애틀란타의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갖는다.

이어 후반기에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시티 필드에서 5연전(더블헤더 포함),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4연전을 치른다.

또 두 팀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는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이번 시즌 마지막 3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무려 15경기가 남아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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