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문♥연민지, 욕망에 찌들어 결혼 (‘황금가면’)

입력 2022-06-16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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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아이윌미디어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 이중문과 연민지가 각자의 욕망을 실현한다.

16일 ‘황금가면’(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 19회에서는 서유라(연민지 분)가 꿈에 그리던 홍진우(이중문 분)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18회는 13.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화영(나영희 분)은 유수연(차예련 분)의 아버지 유대성(전인택 분)의 죽음으로 SA 그룹이 구설에 오르자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행동을 보여줘야겠다며 장례식장을 찾았고, 화를 내는 유수연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에 격분한 유수연은 차화영이 낸 조의금을 그녀에게 뿌린 후 아버지를 살려내라며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홍진우와 서유라의 결혼식 장면이 담겨 있다. 서유라를 바라보는 홍진우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특히 서유라는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각자의 욕망에 충실한 두 사람이 부부의 인연을 맺으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도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홍진우와 서유라는 행복한 순간도 잠시, 결혼식장에 입장하던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다고. 누군가를 노려보고 있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분노가 가득하다. 과연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싸늘하게 만든 사람이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욕망과 욕망으로 결합한 홍진우와 서유라의 앞날이 결코 순조롭지 않을 것을 예고하며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황금가면’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홍진우와 서유라가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유수연을 불행으로 밀어 넣고 행복한 새 출발을 하려는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해달라”라고 전했다.

행복함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이중문과 연민지의 결혼식은 16일(오늘) 저녁 7시 50분 ‘황금가면’ 19회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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