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진, 질풍노도의 임산부 변신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입력 2022-06-17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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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진이 tvN 단막극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에 출연한다.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네 번째 작품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극본 임수림, 연출 최동숙)는 임신 가능성 1%의 남자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기분파 임산부의 무사 출산을 위해 남편의 죽음을 숨기면서 벌어지는 전대미문 안전 임신프로젝트를 그리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

이번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에서 박소진은 질풍노도의 임산부 유영주를 연기한다. 미녀 배드민턴 선수로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지만, 공황장애로 기권한 뒤 갖은 오해로 전국민적 몰매를 받고 선수 생활을 그만둔 인물. 도피하듯 결혼 후 10년 만에 기적 같이 임신한 유영주가 좋은 엄마가 되려 안간힘을 쓰는 과정이 박소진의 생활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파란만장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윤재영 역의 배우 김남희와 보여줄 환상의 호흡도 기대된다.

박소진. 올해 영화 ‘봄날’부터 드라마 ‘별똥별’,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환혼’까지 열일행보를 보이고 있다. 방영을 앞둔 새 토일드라마 ‘환혼’에서는 기방 취선루의 주인 주월로 분해 데뷔 이래 첫 사극에 도전한다.

매 작품 자신의 역량을 입증하는 박소진이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속 평범치 않은 유영주의 상황과 감정을 어떻게 명쾌하게 담아낼 지 그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한편,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는 오는 24일(금)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눈컴퍼니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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