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 이혼’ 나한일♥유혜영 세 번째 합가…영정사진에 눈물

입력 2022-06-17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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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 이혼’ 나한일♥유혜영 세 번째 합가…영정사진에 눈물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과 유혜영이 재회를 기념해 은혼식을 준비했다.

17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10회에서는 재결합을 약속한 나한일과 유혜영의 예식장 예약 및 드레스 투어가 그려진다. 옥중 이혼을 하기도 했던 두 사람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7년 만에 재회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혜영은 34년 전 땀을 뻘뻘 흘리며 결혼한 체육관 때와 달리, 색색의 꽃으로 꾸며진 예식장을 보고 감동받았다. 그는 예쁜 드레스를 보고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기도 했다. 나한일 역시 유혜영의 고운 자태에 “정말 예쁘다”고 눈을 떼지 못했다.

나한일은 유혜영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한 커플 사진 촬영도 임했다. 두 사람은 사진작가의 주문에 맞춰 신혼 부부 같은 달달함을 뽐냈을 뿐 아니라 화끈하게 진한 이마키스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나한일은 사진작가에게 “제대로 된 독사진이 없다. 가장 분위기 좋을 때 사진을 남기고 싶다”며 영정사진을 의미하는 사진 촬영을 제안했다. 유혜영은 나한일의 돌발제안에 당황했지만 이내 독사진 촬영을 함께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두 사람이 사진을 찍는 서로를 말없이 바라보는 모습에 끝내 눈물을 쏟았다.

제작진 “나한일과 유혜영이 수많은 감정을 품은 채 서로를 바라보는 이해와 위로의 눈빛에 MC와 제작진마저 눈물이 터졌다”며 “삶의 마지막까지 함께하기를 약속한 두 사람의 뭉클한 은혼식 여정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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